대구광역시는 3월 19일(화)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엘비스(LVIS·창업자 이진형)와 수성알파시티 내에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엘비스는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창업자가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팔로알토)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해 작년 미국 식약처(FDA) 및 국내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 치료 방식은 뇌질환 치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엘비스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870㎡(263평) 부지에 175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뇌전증과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비스는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KT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의 최근 업무협약은 미래교육의 새 장을 열며 한국 교육산업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이 두 기업의 협력은 AI 코딩과 교육 로봇의 결합을 통한 융합형 교육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하며, 학습자들에게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될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그리고 교구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CES 2020 혁신상 수상작인 핑퐁로봇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은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대상에게 코딩과 로봇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의 AI 코디니는 AI 기능과 데이터 분석,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실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편,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은 단일 모듈 확장 조립이 가능한 교구재로, 학습자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며 학습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자
KT와 한양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18일 비대면 정신건강 플랫폼과 웰니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비대면 환경에서 정신건강 진단부터 데이터 관리, 분석까지 통합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의 기술력과 한양대의 전문성 결합 KT는 헬스케어 분야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며, 한양대는 AI 알고리즘과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기술력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의 웰니스 서비스 데이터와 결합하여 실증될 예정이다. 접근성 높은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이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는 이용자의 우울감과 불안증을 자가진단한 후, 게임과 음악 등 맞춤형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형태로 제공될 것이다. KT와 한양대는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인의 정신건강 문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성공모델로의 전망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김형숙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R&D 성과와 KT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공모델로 발전시
서울 강서구가 아동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며 가족 친화적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구청장 진교훈의 발표에 따르면, 강서구는 '우리아이 안심의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여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응급실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한 강서구의 혁신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어린이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 강서구의 이번 결정은 부모들이 자녀의 질병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와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과 오픈런' 현상, 즉 병원 문이 열리기도 전에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아이들이 적절한 시간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아이 안심의원'은 평일 저녁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제공하며, 마곡동의 로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이 역할을 맡는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화곡동의 연세의원이 주말 및 공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를 담당한다. 지역사회의 반응과 기대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가 아이들의 건강 관리를 보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혁신적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편리한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 '쇼핑플러스(쇼핑+)'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KT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홈쇼핑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홈쇼핑 방송사들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홈쇼핑 방송 채널의 시청자 수, 유출 및 유입자 수, 시청 시간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홈쇼핑 사업자들은 상품 소싱과 방송 편성에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여 더욱 스마트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KT는 2024년에는 이 플랫폼을 통해 홈쇼핑 이용행태 정보를 AI로 분석하고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쇼핑플러스' 서비스는 국내 홈쇼핑 17개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서비스로, KT 지니 TV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홈쇼핑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KT 지니 TV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상품
서울의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신월동 545-8번지 일대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마루' 버스정류장을 새롭게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목동 대학학원과 신정네거리 분수광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교통 편의 시설이다. '스마트마루'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스정류장으로, 냉난방기, 자동 공기정화장치, 에어커튼 등을 갖추고 있어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한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24시간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이 정류장은 내·외부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CCTV)로 주변의 이상 행동이나 비상상황을 감지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추가로, 정류장 내 모니터를 통해 버스 접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더불어, 이곳에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온열 기능이 있는 유무선 휴대전화 충전기, 전자 광고판 등 다양한 스마트 생활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양천구 '스마트마루'는 이미 12.6만 명에서 33.1만 명으로 이용자 수가
인천 서구보건소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우수사례'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전국 보건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게 사업 수행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대상자 발굴, 맞춤형 건강관리 시행,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만성질환 관리에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22년 9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참여자 319명 중 대다수가 사업을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의 개선을 경험하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번 수상은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양천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에 갈산·해맞이역사·개울건강도서관과 목동깨비시장공유센터 4곳을 추가하여 총 45곳의 입체 이미지를 내년부터 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가 기존에 공공데이터 9,571건을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관내 문화체육여가시설에 대한 정보와 가상현실(VR) 촬영이미지를 매칭하여 관람객에게 실제 방문과 유사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추가로 개방되는 4곳을 포함해 양천구의 주요시설은 도서시설 4곳, 문화시설 4곳, 체육시설 9곳, 명소 및 문화재 8곳, 둘레길 4곳, 공원 16곳 등 6가지 분야에 걸쳐 총 45곳으로 구성된다.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는 각 시설의 평면 이미지를 360° 입체 이미지로 변환하여 관람객이 실제로 방문한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각 시설의 면적, 입주시설, 운영정보, 지도상 위치 정보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양천구는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향후 추가 개방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며, 구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가상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양천구청장 이기재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수준 높은 혁신행정을 구현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자사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부여군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을 진행,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 인지치료와 AI기반 '두뇌톡톡'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사업 평가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사업기간 2년 동안(21.6.28∼23.6.27) 경도인지장애 노인 30명 중 약1명만 치매가 진행됐으며 조사대상의 치매 이환율은 3.24%로 집계된다. 이는 통상적인 경우 연간 치매이환율이 약 15% 수준인 것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다. 일산백병원 측은 향후 사업기간 1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로도 '두뇌톡톡'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부여군 사회성과보상사업은 팬임팩트코리아를 운영기관으로 ㈜마음꼭과 행복커넥트,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행복나눔재단,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엠와이소셜컴퍼니는 민간투자자로 참여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복지·보건
전라남도와 전남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 전용도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행은 목포, 무안, 신안 인근 자동차전용도로(고하대로·무영로·압해대교)에서 전남경찰청에서 허가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7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초소형 전기차가 도로교통법에 따른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이 가능해지며,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 전남도는 2019년 이(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초소형 전기차의 안전성 입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소상공인의 배송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금지 규제 해소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초소형 전기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