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와 일본 이토이가와시는 지난 12일 포천시청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 이토이가와시 대표단은 3박 4일간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토이가와시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두 도시 간의 공통점을 활용한 교육과 민간 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 계획을 제안했으며, 포천시는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양 도시 관계자는 회담을 마친 후 각 지질공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토이가와시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협력하는 모습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시설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은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관광 산업 증진을 위한 연결 체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다음은 이토이가와시에 방문해 우호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가을에 설립할 예정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8월 9일,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배산성지 5차 발굴(시굴) 조사를 마무리했다. '배산성지'는 부산의 중심에 있는 문화유산으로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시·발굴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성곽의 규모와 입지, 영남 최대 규모의 집수시설, 대형 건물지 등으로 볼 때 군사적·전략적 요충지로서 당시 부산지역 고대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2016년 정밀측량조사 이후 계속해서 배산성지에 대한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5차 발굴(시굴) 조사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 35-6, 10-59, 수영구 망미동 산 67-3 일원으로 배산성지의 성곽 추정 라인에 해당하는 곳이다. 조사 결과 180점에 달하는 유물이 출토됐으며,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성곽 추정 라인에 해당하는 사면부 트렌치에서 삼국∼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성벽을 확인했다. 삼국시대 초축과 관련된 유구와 함께 통일신라시대 축성 수법과 동일한 양상인 체성부의 구조를 확인해 배산성지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이어져 온 역사유적임을 확
KT(대표이사 김영섭)가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 양 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 및 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 현재 세계적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2일 일죽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병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농장주는 표피 결절에 따른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신고했고, 이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LSD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결절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107개의 농가에서 발생했다. 안성시는 그동안 소 럼피스킨 대응 계획을 수립해 가축전염병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작년 일제 접종 후 럼피스킨 항체 형성률 유지를 위해 올해 2차례의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안성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양성 확진 개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전 두수 검사 이후 양성 개체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확산 차단을 위해 8월 13일 부시장 주재 긴급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24시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거점소독시설 및 소독차량 운영, 방역대 중심으로 환적장 운영, 공수의 등을 동원한 신속한 백신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3일 지방개발공사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심주택 특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공공기관(매입기관)과 신축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가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지급 보증하는 상품으로 보증대상은 30세대 이상의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이며, 보증한도는 최대 총사업비의 90% 이내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GH와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는 GH를 통해 '도심주택 특약보증'을 신청하고, HUG는 GH의 매입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증심사 및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번 협약은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 마련이 어려운 민간사업자가 HUG 보증부대출을 이용해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효율적인 신축 매입약정 방식을 확대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도권 내에 양질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제공해 경기도 내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해남군 삼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도탁주 부문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산주조장의'해남찹쌀생막걸리 9도'는 해남산 찹쌀, 햅쌀과 누룩만으로 장기 발효한 무감미료 제품으로, 두륜산의 깨끗한 물로 빚은 맑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는 도수가 높아질수록 알콜의 독한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목넘김의 쌀 막걸리 본연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시상은 11월에 예정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기념행사와 연계해 이루어지며, 수상 제품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석갑)는 지난 9일 금곡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 10여명이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태극기 게양법과 관리법을 안내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다가오는 제79주년 광복절에는 주민들 모두 태극기를 달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북구청 보도자료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 최초로 학교급식형 튀김로봇을 대구팔공초중학교 급식실에 도입하고 8월 13일(화) 오후 2시 30분에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 튀김로봇은 ㈜977로보틱스에서 팔공초중학교에 기증해 이번 여름방학 중에 설치됐고 2학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977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했으며 학교 급식 현장에 특화된 첨단 협동 로봇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박소영 위원장 포함 교육위원회 의원 ▲기증업체 관계자 ▲학교장 ▲영양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 학교에 처음 도입된 튀김로봇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조리된 음식도 시식할 예정이다. 로봇이 튀김요리를 대신함으로써 조리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조리흄 흡입 방지 ▲근골격계 질환 예방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조리원들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튀김로봇은 AI 기술로 최적의 튀김 조리 온도와 시간 설정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더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며, 나아가 학생과 지역사회의 로봇공학 등 첨단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학생들의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가 지난 12일 제3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추진위원회는 2024년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장소 구성과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이천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될 것이라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쌀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한 즐거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작품 전시와 문화공연으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창의성을 결합해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장터는 이천시 14개 읍면동의 상호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관광객에게 저렴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천쌀을 원산지로 한 먹거리를 표기한 지도 제작과 순환버스 운영, 화장실 등의 기반 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편의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이천쌀문화축제는 모든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천쌀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쌀이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제11회 왕숙천 음악회'가 오는 8월 17일(토) 오후 7시 왕숙교 아래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왕숙천 음악회는 구리시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왕숙천 음악회'는 문화가 흐르는 공간,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왕숙천이 시민들에게 기억되도록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외 공연이다. 올해 공연에는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연희컴퍼니 유희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고, 구리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손정윤, 뮤지컬배우 이승한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국악인 최예림과 트로트계의 귀공자 신인선, 미스터트롯2 출신으로 공연마다 사람들을 감동케 하는 김용필이 연이어 무대를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구리시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준비한 '왕숙천 음악회'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무더위 속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음악회를 앞두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