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실시했다. 북구는 지역 특성 여건에 맞추어 체계적이고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따뜻한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주민층을 보유한 온·오프라인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함께 꿈꾸는 행복한 북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구당 최대 59만 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며, 2024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는 차액을 지급받게 된다. 하지만 기존에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없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2024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등유·LPG 판매소에서 카드로 현장 구매 또는 배달 주문 결제할 수 있다. 분할 결제는 지원 한도 범위에서 가능하며, 잔액은 현금으로 받을 수 없다. 또한, 난방용 외 차량 연료 등 다목적 유류·가스 구매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 사항을 성남시장 업무용 휴대전화로 문자를 받고 답하는 '바로문자 서비스'가 11월 기준 총 1만4985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 95.1%인 1만4246건이 처리 완료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바로문자 서비스는 현재 월평균 1000건 정도의 높은 시민 호응을 보이고 있다. 종류별로는 교통·도로·주차 분야의 민원과 정책 제안이 4893건(32.7%)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축·주택·재개발, 환경·청소, 공원·녹지, 교육·문화·체육, 복지·보건·의료, 행정·자치·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 중 95.1%인 1만4246건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시민에게 처리 여부를 문자로 답변했고, 아직 미처리된 4.9%인 739건은 최종 검토 후 답변 예정이다. 성남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바로문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최근 1년여간의 운영을 통해 민원 처리 절차를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바로문자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자의 60.8%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재이용하겠다'는 답변은 72.2%, '이용을 추천하겠다'는 답변은 68.4%로 나타났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민은 누구나 휴대폰 문자로 민원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면 신속한 답변과 시정 반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88호 문화공원 광장 일대(정왕동 2721)에 거북섬 별빛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점등식을 개최한다. 점등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흥시립합창단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거북섬 별빛공원은 '빛을 향한 항해'라는 기획 의도로 조성되었으며, 20개의 테마로 구성된 야간 조명과 포토존 등이 설치되었다. 이로써 시흥시는 글로벌 해양 도시로 도약할 시흥의 미래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을 담은 경관을 조성하게 되었다. 사계절 내내 마음이 머물고, 시선이 머무는 힐링 가득한 경관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연말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진 거북섬 광장은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별빛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거북섬 별빛 조명처럼 빛나는 한 해를 보내시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강릉아트센터가 겨울을 맞아 20일(수)과 23일(토)에 개최되는 '2023 강릉아트센터 예술교육축제'로 음악감상과 체험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한다. 23일(토)에는 '크리스마스 주세요' 프로그램으로 악기를 주제로 한 '체험예술'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체험예술은 종이악기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분장체험, 2024 신년엽서 쓰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가족음악회는 공연장이 아닌 전시실에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별히 제작된 가변무대와 푹신한 객석으로 클래식 속의 크리스마스 음악과 영상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분장이나 드레스코드(흰색, 초록색, 빨간색) 맞추기 이벤트, 악기요정과의 사진 찍기, 체험 스탬프 찍기, 겨울 간식 즐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다. 모든 체험 및 관람은 참여가 무료이며,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강릉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일(수)에는 강릉아트센터에서 기획한 '살롱 드 클래식:작곡가의 악보' 렉처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각종 작곡가의 악보를 보면서 해석과 실황연주를 통해 깊이 있는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는 강릉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www.gn.go.kr/artscenter/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서울 관악구는 최근 증가하는 전세 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의 위법행위를 방지하고자, 오는 3월 22일까지 전세 사기 의심 중개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1, 2차에 걸쳐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점검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한 부동산중개사무소와 위법행위가 적발된 곳 등 56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특히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소속 공인중개사 및 보조원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공인중개사법 위법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고,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자격증 대여, 무자격 또는 무등록 불법행위, 업무정지 기간 중 중개행위, 중개보수 초과 수령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는 중개사무소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공인중개사를 선별해 계속해서 지도 및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는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용산구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검토하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약 6개월간 진행되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역 내 생활체육 인프라 현황, 동호인 활동, 지역주민 체육시설 수요,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확충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구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학교 복합시설화 사업, 반환부지 및 서울시 체육시설 활용, 기존 체육시설 운영방안 개선, 유휴 국·공유지 체육시설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및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확보되는 시설도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수요와 체육종목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확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민들이 15분 이내 거리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는 구청장 진교훈이 주최하는 제178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로, '우리 아이 경제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순구 교수가 진행하며,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순구 교수는 게임이론 전문가로서 다양한 강연과 책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려운 경제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특기를 가지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편의점 사장의 성공 비결부터 돈과 시간 교환에 관한 주제, 꼬마빌딩 건물주 등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경제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부모들을 위해 특히 중요한 내용으로는 우리 아이의 '경제 IQ 높이는 방법'과 '동그라미 교육법' 등이 소개될 것이다. 이번 강좌는 25일부터 한 달간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정확한 계획과 합리적 선택으로 인생의 낭비를 줄이고 삶의 행복을 유지하는 법에 대한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타민 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서구의 교양프로그램인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2007년부터 매월 1차례씩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02-2600-6982)로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재난 시 기업활동 중단 방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평가를 통해 부여되었다. 행정안전부는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조직, 교육,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시스템을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수상한 기업 중 하나이다. 이전에는 노르웨이의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 평가를 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IDC 및 통신국사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LG유플러스가 민간기업에서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으며,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은 "인증 획득을 통해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인정받아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증가한 빈대·해충 출몰 우려에 대응하여 이달부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빈대·해충박멸 소독서비스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제공되는 소독서비스를 초기에는 마을회관·경로당에만 제공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취약계층 가정까지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제공된 소독서비스 건수는 864건에 이른다. 이달부터는 기존의 친환경 살균소독과 바퀴벌레 살충 제품에 더해 고열증기(스팀) 소독을 통한 빈대 박멸과 함께 개미, 진드기 살충 제품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