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법 개정으로 뒤엉킨 세금 문제를 다루고,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는 앞서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한 세무설명회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이어 반포권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미네르바 올빼미)가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 중요한 세제정책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세무정책팀(02-2155-7370∼5)으로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서초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세무서비스를 위해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Tax-Sta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금 상담의 날과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등 구민 중심의 다양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