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T(Korea Telecom)는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18일에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되었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인증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간 및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T는 미래를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과정 설계, 교육, 채용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에서 축적한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양성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KT는 지난 해에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최의 해커톤 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디지털 인재 양성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KT는 AI 활용능력 시험인 AICE(에이스)를 출범 9개월 만에 누적 응시생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했으며, 교육 과정의 품질, 양성된 인재의 활용, 그리고 인프라의 우수성을 평가한 결과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KT가 기업 내·외부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인 진영심 상무는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디지털 역량은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 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파트너와 협력하여 미래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정부가 구성한 민간과 정부 간 협의체 '디지털얼라이언스'의 멤버로 참여하여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