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전통과실주 브랜드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수출길에 오른다. 내장산 복분자영농조합(대표 최성호)은 중국 국영기업인'cosco'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복분자주 7460병(360ml)을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상차식에는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내장산 복분자 영농조합 최성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리맞은 단풍보다 붉은색을 자랑하는 '내장산 복분자주'는 내장산 일대에서 재배한 복분자만을 사용해 빚은 전통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성호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정읍의 농산물과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차 수출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수출 품목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전라남도는 목포 구도심에서 하당, 무안 남악, 오룡신도시를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 '전남형 트램' 도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지난 5월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7월 용역을 본격 착수해 세부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트램 도입 용역은 철도 분야 전문 용역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돼 1년간 최적의 노선과 적정 차량시스템 도입 및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전남도는 트램 세부계획이 완성되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승인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 확정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형 트램은 목포 구도심의 근대화 거리에서 하당을 거쳐 무안 남악·오룡신도시까지 16㎞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천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구도심과 신도심 간 접근성을 개선해 서남권의 도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트램은 전기나 수소를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첨단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8일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와 태백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SH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태백시는 동태백로 일원에 700억 원을 투입해 1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9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아쉽게 성공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상호 태백시장은 침체국면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산업 등 미래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강원도의원 재직 때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SH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부터 태백시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고 그린데이터 센터 실현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안상기 SH에너지솔루션 대표는 "태백의 최병원 위원장과 함께 태백 데이터센터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함께 맡아 태백의 낮은 평균기온에 기반해 에너지 효율화 등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그린 데이터센터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태백시와의 MOU 체결을 성사시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경영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SH에너지솔루션은 광산 도시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3일(월) 오후 1시에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재테크 분야 인기 유튜버 '김짠부'를 초청해 특강 '짠테크 에이 투 제트(A to Z)'를 개최한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재테크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짠테크가 인기다. 짠테크는 인색하다는 뜻의'짜다'와'재테크'의 합성어로, 푼돈을 절약해 목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구독자 50만 유튜버 김짠부는 커피값 아끼는 법, 옷값 아끼는 법 등 엠지(MZ)세대를 위한 생활 밀착형 실전 짠테크 방법을 공유할 뿐 아니라 재테크에 성공한 인물이나 전문가와 인터뷰도 진행해 유용한 재테크 지식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튜버다. 시 관계자는 "재테크 특강이 사회 진입 단계의 청년들이 건전한 경제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내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특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청취다방 누리집(goyangjobcafe.kr) 혹은 전화(031-8075-2870)로 할 수 있다. (편집자주
완주생강 홍보체험관 조성사업이 지난 8일 제277회 완주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의결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지난 3월 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인 완주생강 홍보체험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완주군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었고 심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이 이번에 의회에서도 의결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8일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최광호 의원은 "완주생강은 봉동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 등 농가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 단체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완주군의회 3개 분과위원장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생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성중기 운영위원장은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이사장 이민철)를 방문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생강 전통농법 보존·관리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10일에는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과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은 역사성을 자랑하는 완주생강 전통농법 공동경작지의 보리베기 현장을 방문해 더위에 고생하는 전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소방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는 금천소방소, 8개 상인회(남문시장, 현대시장, 대명시장, 독산동 우시장, 은행나무시장, 독산동 맛나는 거리 상점가,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 천리단길)와 화재 예방을 위해 상호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화재예방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를, 금천소방서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교육 및 훈련 지원'을, 상인회는 '자율소방대를 통한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화재 예방 훈련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금천구는 2024년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보이는 소화기', '비상 소화전' 등 화재 예방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상인, 금천소방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에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최우수'를,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우수'를 수상했으며, 도매시장 법인부문에서 ㈜인천농산물이 '우수' 도매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매시장 개설자 31개소와 도매시장 법인 4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을 평가해, 시장 운영 개선과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매시장의 관리·운영 주체의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관리 운영 노력, 고객만족도 및 경쟁 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 노력 등의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각각 최우수 관리기관(남촌/전국 1위) 및 우수 관리기관(삼산/전국 3위)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소속 도매법인인 ㈜인천농산물은 고객만족도, 물량 집하 분산 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강설·한파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도로교통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등 제설인력 1,500여 명을 투입해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 추진에 앞서 구는 제설차량 정비와 살포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1,689톤과 삽·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정비했다. 또한, 언덕이 많은 지형 특성을 반영해 주택가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점에 제설제 보관함 440개를 배치했다. 구는 강설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대상 제설작업 민간위탁 용역을 확대 운영하고, 제설제 살포기 19대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목동중앙북로8길 등 제설취약구간 5곳에 총연장 745m의 도로열선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내년까지 5곳을 추가 설치해 총 2.15km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갯길 등 취약지점에는 제설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종 가능한 이동식 자동액상살포장치 100대와 고정식 액상살포장치 6대를 병행 운영해 초동제설 작업 효과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18일 항동푸른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푸른도서관은 지상2층, 연면적 908㎡ 규모로 건립돼 작년 11월 21일에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수목원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도서관이다. 구는 다가오는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포지엄(발표·토론회), 북콘서트, 책 교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프로그램 중 첫 번째, 심포지엄이 10시 30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인문·생태 중점 도서관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항동푸른도서관의 미래를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5시에는 1층 가온마당에서 초록빛 위로와 격려, 식물적 낙관이라는 주제로 김금희 작가, 홍소연 아나운서, 강예영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시, 1층 가온마당에서 책 교환 행사를 연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 준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액이 1조4000억을 육박해 대규모 선순환 자금으로 지역에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화폐 최대 혜택 20%를 쭉 이어가며 서민가계 생활안정을 이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누계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3887억원이다. 올해 6월 말까지 발행액도 2,815억원에 달해 조만간 1조4천억원 돌파가 예고된다. 총 가입자수는 6월 말 기준 222,107명으로 이는 시 전체인구 80%가 넘는 규모로 시민 물가안정 방패막이 돼줬다. 실제로 6월까지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올해 총 1천929억원 달해 총 가입자 수가 22만2천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86만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특히 최대 20% 다이로움 혜택을 유지하며 골목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선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는 최대 10%의 인센티브를 충전할 때 추가적립금으로 먼저 지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촉진지원금 최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