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력사업으로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507㎡ 규모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 (중원구 갈마치로 241)에 마련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이번 창업센터는 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 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성남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은 촉진지구 내 기업의 인증·제품 개발 등을 지원해 강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기업이 대상이다. 수원델타플렉스 1∼3단지는 공장 등록 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연구소는 공장 미등록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인증 지원', '제품 개발 지원' 등 2개 분야가 있다. 벤처기업 확인 인증, 시스템 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인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경영·지식 세미나를 연 2회 열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증 지원과 제품개발 지원 분야를 동시에 신청할 수 없다. 벤처 인증은 기술확인 평가료·심사료(최대 30만 원), 벤처 현판 제작 실비(2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시스템 인증은 ISO9001(품질)·ISO42001(인공지능)과 같은 국제표준 인증 신규·갱신·사후심사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면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총재산 가액은 1억 2천 2백만 원 이하이고,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총재산 가액은 4억 7천만 원 이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는다. 지난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수혜자도 지원(12개월) 종료 후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택소유자(분양권 포함)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는 월세 지원에서 제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아 올해 인센티브 6억원을 확보, 총 29억원 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방자치단체 정비실적과 정비계획을 상·중·하로 평가해 '하'로 평가된 지역은 정비물량 30%를 삭감하고, 정비실적과 계획이 우수해 '상'으로 평가된 지자체는 약 30%를 추가 배분한다. 구는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구역으로 ▲도봉세무서 주변 2곳(송천동) ▲우이제일교회 주변(우이동) ▲혜화여고 주변(수유1동) ▲한신대 주변(인수동) 5곳을 지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한편, 강북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과기부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쾌적한 거리 미관을 위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인 인입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지난해 미아동 현대아파트 인근 102개 건물 통신선을 정비했다.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한등급 상승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서 20개 지표를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종합순위에 따라 가(10%), 나(20%), 다(40%), 라(20%), 마(10%) 등급으로 부여된다. 구는 평가집단 평균 78.74점보다 8.98점 높은 87.73점을 획득해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원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도가 반영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평가점수는 24.05점으로 평가집단 평균보다 11.5점이 높고 전년도보다 4.8점이 상승했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미래기술 체험시설 '서초SMART유스센터'와 문화예술 전문시설 '방배ART유스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서초SMART유스센터'는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체험을 콘셉트로, 지하 4층∼지상 8층까지 연면적 2,961㎡ 규모의 시설에 ▲10m 크기의 실감미디어 라운지 ▲실시간 유튜브 송출이 가능한 크로마키 스튜디오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댄스연습실 ▲VR체험존 등 다양한 최신 설비를 갖췄다. 이러한 설비를 활용, ▲AI 프로그램 및 테라리움 키트 활용 환경교육 ▲VR기술과 교과학습을 결합한 'VR로 떠나는 교과서 여행' ▲3D 프린터를 활용한 '3D로 만드는 푸드아트' 부터 VR을 활용해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스마트정서지원센터'까지 미래기술 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방배ART유스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760㎡ 규모에 문화예술 관련 공간과 첨단장비 및 프로그램을 갖췄다. 특히 리모델링 기획·설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8일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 현장에서 근현대사 학습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산역사박물관을 교사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기획전시 '스쿨 오브 용산' 관람 ▲2024년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꾸렸다. 상설·기획 전시 해설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한다.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올해 용산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 ▲청소년 등 연령대로 나눠 준비했다. 유아를 위한 과정은 용산 역사 문화 콘텐츠를 인형극과 동화 구연으로 풀어낸다. 인형극은 6월, 동화 구연은 10∼12월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학교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초등 단체 프로그램에는 용산 옛 지명과 일제강점기 신용산을 주제로 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8월을 제외한 4∼12월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마을알기 배움책과 연계한 '용.담. 용산' 프로그램을 교과에 활용할 수 있다. 10∼11월 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2024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여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로 지정받아 꾸준히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가 어려워져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침체된 의료관광을 다시 활성화하여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본계획은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관광 인프라 확대 ▲특구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 등 5개 분과 총 70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협의회는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각 분야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치를 등록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8일 오후 6시까지 제11기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동 주민참여예산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효율적인 주민 의견 수렴 ▲주민의견 조정, 제출, 평가 등 사후관리 ▲주민 대상 교육, 홍보 ▲주민 토론회 등 개최 등 다양한 예산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신규위원 약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 1회(2년)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수료한 관악구 거주자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이다. 단, 신청인원이 최대 구성인원을 초과할 경우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율을 감안해 선정한다. 올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에 따라 동 지역회의가 폐지돼 이번 기수부터 동 지역회의의 위원은 모집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홈페이지(온라인관악청▷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도 노후된 위험 건축물, 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관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가 지나고 본격적인 해빙기가 시작함에 따라 노후 건축물, 시설물 등의 사고 발생 위험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에 해빙기 안전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한 건축 현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 안전 센터 시공분야 전문가를 올해 2명으로 확대해 안전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악청(聽)에 접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인근 신림초등학교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신림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은 2022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옹벽 파손이 가속화돼 인근 거주 주민뿐만 아니라 신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을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파손된 옹벽으로 인한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건축 안전 자문단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인접한 다세대주택 옹벽을 안전하게 보수·보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