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과 인접한 수유1동에 자연을 품은 '숲속 북카페 산`수유'(이하 산`수유)를 조성했다. 산`수유(강북구 인수봉로23길 56-7)는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입구 초입에 위치한 시설로서, 자연과 연계해 해당 시설을 야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을 담은 '쉼'의 공간으로 꾸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이며, 커피, 차, 쿠키 등을 2,500원∼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도서도 같이 비치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산`수유 북카페를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4월 24일(수) 개소식을 열고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산`수유는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구는 지난 9월 산`수유와 인접한 곳에 3,688㎡ 규모의 생태공원 '빨래골 숲어울쉼터'를 함께 조성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따스한 봄날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산`수유에 많은 방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금천구는 6월까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마련했다. 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정신·신체 건강에 좋은 성분을 배출해 임신부의 태교에 좋은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구는 접근성이 좋은 호암산 치유의 숲에 조성된 태교센터에서 임신부와 태아의 심신 안정 및 건강한 임신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평일 6회, 주말 12회, 총 18회로 1회 2시간 운영되며 평일은 임신부만 참여할 수 있고 주말은 부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태교 지도사,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숲 향기, 숲 명상, 숲 색채, 숲 공예, 숲 소리, 숲 태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을 산책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태교용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인 임신부와 배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홍대 레드로드에서 '사람을 보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는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사람을 보라'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4에서 R6 거리(KT&G 상상마당부터 약 200m에 달하는 어울마당로 일대 구간)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어울림 참여 행사로 구성됐다. 오후 3시부터 레드로드 R4(상상마당)의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강민재와 '빛소리친구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식 개선 영상 상영과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 및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R6(레드로드 광장)에서는 배리어프리 공연이 진행된다.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 '앨리
하동군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목욕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행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 8천여 명에게 연간 6만 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각 3만 원씩 카드 충전 형태로 제공되며, 한 번의 신청으로 지속적인 혜택이 보장된다. 사업비는 군비 3억 8천만 원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을 포함한 4억 8천만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교육과 관내 목욕탕 운영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업소는 총 20개소(복지목욕탕 8개소, 일반목욕탕 12개소)이며, 필요한 목욕 카드는 읍·면사무소에 배포 완료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사랑의 효도쿠폰'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4월 20일(토) 오후 2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가 문화·축제의 장을 상시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로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요 어울림마당 행사는 ▲4월 개막식, ▲5월 청소년문화축제, 성년의 날 기념식, ▲8월 세계청소년의 날, ▲10월 행복페스티벌 등 총 8번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2·28기념중앙공원에서의 개막식 이후 5월부터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식의 슬로건은 '개화:꿈을 꽃 피우다'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세리머니 등으로 꾸며지며, '바다유리 키링만들기'
"이번 주말, 강서구가 여러분을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아름다운 빛의 축제 '2024 강서 봄빛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 봄빛 페스타'는 구의 대표적인 봄 행사였던 '개화산 봄꽃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아름다운 조명과 풍성한 볼거리로 구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뽐내는 축제다. 올해는 '강서의 봄! 빛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체험행사를 행사장 곳곳에 풍성하게 마련했다. 버스킹 공연은 메인무대와 푸드트럭존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이어진다. 비눗방울을 이용한 '매직 버블쇼'부터 인디밴드(온도, 일루와 밴드 등)의 공연, 구립극단 '비상'의 뮤지컬 갈라쇼, 마술쇼 등이 두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돼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빛 체험존'과 '추억 체험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빛 체험존'에서는 LED 공방, 야광 페인팅 등 빛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거리극축제 댄스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리극축제 댄스 챌린지 공모전'은 다음 달 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다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체별 1등부터 3등까지 각 1명씩 선정되며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으로 두 개 매체를 합쳐 총 200만 원이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위해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인 '이짜나언짜나'와 협업했다. 이짜나언짜나는 이들의 히트곡이자 일명 은행 챌린지로 널리 알려진 'Onion하세요' 라는 노래를 개사한 '안산오세요' 음원을 제작해 '나 오늘 홍보맨 컨셉', '근데 언제 올건데? 나 지금 안산문화광장인데' 등 거리극축제를 홍보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짜나언짜나의 '안산오세요' 댄스 영상을 보고 음원과 댄스를 숙지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직접 촬영한 댄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고객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캠페인 'U+무너쉴드'를 시작한다. U+무너쉴드는 갈수록 늘어나는 민생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 내 'U+무너쉴드' 코너를 통해 개통, 부가서비스, 수신, 발신 등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 민생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U+무너쉴드는 LG유플러스 내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협의체가 보이스피싱, 스미싱으로 대표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무너(MOONO)'를 통해 고객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캠페인의 첫번째로 스미싱 문자를 통한 악성앱 감염 시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악성앱이 감염되고 나면 연쇄적으로 명의도용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고, 금전적 손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악성앱 감염 시 우선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국번없이 112)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휴대전화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4월 21일까지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2024 만석거 새빛축제'를 개최한다. 2024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 관계 시설물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행사다. 장안구 '만석거 새봄페스타'와 연계 기획해 반딧불이, 산책로 경관조명, 호수 음악분수·오로라 연출, 불꽃놀이, 호수 섬 특수조명 연출, 스마트관광 XR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관조명을 시작으로 18일∼21일 음악분수·오로라 연출(일 2회), 19일∼20일 섬 특수조명을 즐길 수 있다. 20일 오후 8시에는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거리공연과 함께 음악분수와 오로라 효과가 연출되고, 이후 '만석거 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수원시는 올해를 야간관광 활성화의 해로 삼았다. 이번 '만석거 새빛축제'를 시작으로 ▲일월·영흥 수목원 야간개장(5월 중순) ▲수원문화유산 야행(5월 31일∼6월 1일) ▲화성행궁 야간개장(5∼10월) ▲화홍사랑채 야간경관 조성(5월) ▲서장대 숲속 달빛산책로 조성(7월)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8일∼10월 20일) 등을 추진한다
최근 과도한 민원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공직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일방적, 반복적 민원을 원만하게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는 이달부터 반복적, 일방적 민원으로 발생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갈등을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이 중재해 해결하는 '소통관님, 함께해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의 행정 처리에 불만족한 시민의 일방적·반복적 민원 중 담당부서장 등의 해결 노력에도 갈등이 고조된 민원에 대해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이 개입해 위축된 공무원을 보호하는 한편, 민원인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중재하는 제도이다. 시민소통관은 시민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다양한 민원과 복잡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신설한 시장 직속 부서이다. 시는 반복 민원 갈등 중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장급 담당 부서장이 중재 당사자로 나설 예정이며, 필요시 갈등 조정 전문가도 개입할 방침이다. 제도는 과도한 반복 민원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공무원이 시민소통관에 요청하면 즉각 중재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