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9월 1일부터 '전동보장구 배상보험'을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한다. 앞으로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운행 중 사고를 염려해 외출을 꺼리던 이동 약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보장금액, 가장 적은 자부담액,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자 확대 시행 등 최고의 조건으로 보험 가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했다. 대상자는 사고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으로 3만 원만 납부하면 관내뿐 아니라 관외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제3자 배상책임(대인·대물)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로 구분돼 인도로 다녀야 한다. 이 때문에 인도에 적치된 물건이나 사람과 부딪쳐 사고가 나면 운행자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각종 전동장치의 부착으로 보장구가 점점 크고 무거워지면서 사고가 교통사고 수준으로 커지고 배상 부담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구에 주소지를 둔 등록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전입·전출에 따라 자동으로 가입과 해지가 이루어진다. 보장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게시했다. '결산기준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작년 한 해 구의 살림살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구의 2022년도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169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4,029억 원이다.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2,090억 원, '이전재원(국시비 보조금 등)'은 9,113억 원이며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826억 원이다. 이번 결산기준 재정공시에서는 유형(類型) 지방자치단체와 관악구의 살림살이 규모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관악구의 총 살림살이 규모는 유형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1조 3,013억 원보다 1,016억 원이 많다. 이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구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구는 민선8기 출범 1년 동안 공모사업에서 18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831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정적인 구정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방채무, 일시차입금, 민자사
서초구가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취약계층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복지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새달 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서초구청 광장과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복지·친환경 박람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초복지, 주민의 삶에 복지와 환경을 더하다.'를 주제로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민·관 협력으로 마련한 주민참여형 복지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최신 복지서비스 안내 등으로 친환경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24개 민관 복지기관이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먼저, '착한서초코인&서초누비단' 안내부스에서는 분리수거 및 봉사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직접 사용 또는 기부로 필요이웃을 돕는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구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을 이어간다. 체험으로는 ▲천연재료로 주물럭비누, 샴푸바, 탈취제 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자전거'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퀴즈 등 모두가 다
평생학습의 감동이 있는 곳, 서울시 최초 평생학습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9월 2일 관악구청 광장 일대에서 '2023년 관악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2023. 관악 평생학습 축제'는 '배우GO(고) 어울리GO(고)! 평생학습 평생행복!'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성취감,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캠퍼스, 동아리, 성인문해, 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 등 관악구 평생학습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축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부터 평가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관악 평생학습 축제'는 9월 2일 오전 11시 개막행사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콘서트 ▲공연 ▲체험 ▲전시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성인문해 한마당'은 어르신 백일장 대회와 성인문해 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습자들이 갈고닦은 문해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배움을 통해 느꼈던 즐거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문학 콘서트'는 "배우고! 어울리고! 한국의 맛!"이란 주제로 1부에서는 금관타악앙상블 '루톤'의 음악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9월 1일(금)부터 7일(목)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일(금)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강북구민 80명을 대상으로 영화 '다음 소희'를 상영하는 성실한(성평등 실현을 위한 한걸음) 강북영화제를 개최하며, 영화가 끝난 뒤엔 '다음 소희'를 기획한 정주리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4일(월) 오후 2시엔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양성평등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한 명사초청 강연이 이어지며, 1일(금)∼7일(목)엔 수유역사에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콘텐츠를 활용한 양성평등주간 기념 전시회가 개최된다. 7일간 수유역 4·5번 출구에는 1898년 여성의 근대적 권리를 주장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 '여성통문'이, 수유역 1·8출구에선 ▲조선독립원 혈서로 한국의 독립을 호소한 독립운동가 남자현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박에스더) ▲강원도 양양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조화벽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빛낸 여성인물 8인이 소개된다. 또한 구는 5일(화) 오후 2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에서 내달 2일 12시∼18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서 주관한다. 청음복지관에서는 2008년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3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80여명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대회를 열어, 2019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했다. 강남구는 매년 이 대회의 행사비 일부와 대회 장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총 12명의 바리스타가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총 3차전에서 각각 세 가지 디자인의 라떼아트를 제조한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최종 1∼3위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총 45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1등 수상자에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해 글로벌 바리스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15시 3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162개 지자체와 경합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과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복합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함양군은 총사업비 40억원으로 11개 읍·면에 태양광 410개소, 태양열 14개소, 지열 17개소 등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사업에도 선정돼 현재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서하면, 서상면, 백전면, 병곡면을 대상으로 320개소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민에게 고품질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 및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15시 22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해남군이 지난 16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실의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소아 야간진료실은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에서 운영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교대로 상주해 진료하게 된다. 이용 대상자는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으로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소아 야간진료를 볼 수 있으며, 필요시 입원치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에 발맞춰 해남종합병원 인근 3개약국(금강약국, 온누리약국, 해오름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고 순번제 야간 운영을 통해 약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야간진료 개시로 야간 의료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대도시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도 덜게 됐다. 해남군은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으로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해남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료인력 채용 비용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아청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16시 49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9월 22일(금)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삼향읍 남악 소재)에서 개최 예정인 '2023년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전라남도,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을 비롯해 목포고용노동지청,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대불지사 등도 함께 참여해 기업체-구직자 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과 취업 기회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참여기업에는 인재채용 및 면접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홍보와 함께 원활한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구인·구직 연결지원을 위한 현장연결관 운영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치유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5일까지 신청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15시 17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행정, 교육, 보훈, 세무, 복지, 노동, 통신, 산업, 환경, 주택·건축·도시, 교통·도로, 지적(地籍), 서민금융, 법률상담 등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조사관들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을 상담하는 국민 소통 창구다.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창구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운영 당일인 8월 31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 방문해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신문고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합천군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에 문의를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