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송화벽화시장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발산동에 위치한 송화벽화시장은 매일 많은 주민들이 찾는 강서구의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15년 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시장 내 도로로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울퉁불퉁한 도로 탓에 수레를 많이 이용하는 상인들은 물론 이용객들의 불편도 매우 컸다. 이에 구는 보행환경을 개선해 상인들과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내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구역은 북문에서 남문까지 이르는 중앙통로 구간과 시장 중앙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구는 기존 손상된 아스팔트를 제거 후 재포장하고 적치물 경계선 등 흐릿해진 바닥 안내선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 특히 공사 진행에 따라 일시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인들과 여러 차례 사전회의를 진행한 끝에 최적의 일정을 찾아 3일 만에 공사를 마쳤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근 높은 물가로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 미술대학과 함께 학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의 제1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3년 관악구와 서울대 미술대학이 설립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재능있는 미술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미술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돼주는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 총 5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올해로 제12기 학생을 맞이한다. 올해는 특히 사각지대 없는 인재 발굴을 위해 모집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 대안 학교 재학생, 홈스쿨 학생까지 확대한다. 또한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동시에 구는 단순한 미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전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자는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기초반 30명(신규모집) ▲심화반 15명(20
경기도가 '생활환경숲 조성 사업' 등 15개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 대응 총력에 나선다. 도는 올해 공원 및 숲 등 181개 사업지에 471억 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181개 사업 내용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 올해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지역은 연천역로 구간이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을 포함해 총 25개의 지역이 대상지로 결정돼 도시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은 올해 47개소가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매립지에 5,000㎡ 쌈지공원을 포함해, 시흥시의 호조벌을 품은 생태 쌈지공원 등 주변 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공원이 만들어진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등 16개소에 조성될 예정이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일부 지자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핵심 정책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원당역 일대를 방문해 "신속한 원당 구도심의 근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핵심공약 세 번째 현장방문으로 성사혁신지구, 원당4구역 재개발 현장,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성사혁신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사혁신지구는 2019년 12월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과 함께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연면적 99,837㎡의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으로 조성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8월 준공을 앞둔 원당 4구역 현장을 찾아 주택재개발 현장 세대를 점검하고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총괄 보고를 받았다. 이 시장은 "원당역 인근 구도심은 예전에는 지역 교통 중심지였으나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최근 재개발이 활발한 능곡에 비해 재건축, 재개발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당4구역과 고양 성사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해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할 수 있는 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전체 행정구역 면적 1,105㎢ 중 도시지역 596㎢의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해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활용해, 주요 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건설공사의 설계, 도시계획 및 관리업무, 시설물 관련 통계자료 등 공공 및 민간분야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5년부터 15년 이상 지형·지물 등의 변화 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공간정보의 활용성 측면에서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갱신 체계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49억 원, 2단계 추진사업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 `24년도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1단계로 주요 도시지역 중 활용도와 최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S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VOD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
하동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6만 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 3만 원씩 카드 충전 형식으로 제공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반기마다 자동으로 충전된다. 올해 상반기 신청 대상은 1949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하동군 주민이며,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하반기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정부에서 목욕 서비스를 제공받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원칙적으로 주소지 읍·면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목욕업소가 없거나 장기간 휴장인 경우는 다른 읍·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상반기는 5월 1일,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지급되며, 전입자는 전입일을 기준으로 다음 반기부터 지급 받는다. 지원 대상자 본인 외에는 카드 사용이 불가하며,
남해군이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국가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남해군이 유일하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올해도 6,000만원(국비 3,000만원, 군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해군은 올해 ▲미술교실, 국악놀이, 난타, 플라워아트 등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요양보호사 보조 양성과정, 운전면허 취득반, 컴퓨터 활용교실 등 장애인 취업 및 자립 연계 프로그램 ▲장애인 마술동아리 등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프로그램 ▲장애인 예술공모전, 찾아가는 장애인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등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중구 행정과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소외계층이 없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평생학습을 통
부산시 금정구는 오는 4월부터 관내 기업 대상으로 경영, 금융, 재무, 정책사업 신청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지난해 8월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기업 컨설팅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을 기획해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 사업명은 '신중년 중소기업 안전+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 내 기업에 각종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정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신중년 컨설턴트를 모집한 바가 있으며, 전직 시중은행 지점장 및 전문경영 컨설팅 업계 출신의 신중년 경력자를 선발했다. 또한,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경력자를 추가 모집 중이며,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기업 컨설팅 상담업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컨설팅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이 경영 애로를 해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와 함께 '24년 1월부터 설치돼 운영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이란,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신호를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관내 주요도로인 경충대로 이천소방서∼대월119안전센터(왕복, L=15.4㎞)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지휘차량에 직접 탑승해 우선신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충대로는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집중돼 긴급차량 출동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동시연회 결과 통행시간이 약 38%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 긴급차량 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관계기관과 협의해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고,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 연결된 관내 신호교차로는 긴급차량 출동시 우선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