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지난 21일 민간정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남해군 '섬이정원'을 방문했다. '섬이정원'은 경남 제1호 민간정원이다. 2009년부터 7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개장했으며, 매년 약 5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 이언동 경남도 녹지정원파트장이 참석해, 차명호 섬이정원 대표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정원 내 다양한 식물종과 경관을 둘러보며 민간정원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활성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민간정원이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의 새로운 휴식·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는 "섬이정원은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정원주 고유의 창의력이 접목된 특색있는 공간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와 금정구축제위원회(위원장 김상화)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이 주관하는 2024 금정산성축제가 오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금정산성 및 금정산성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정산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부산광역시 우수 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으며,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축제는 5월 24일 오후 5시 개막 세레모니와 트로트계의 원조 슈퍼스타 남진, 최근 부산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싸이버거의 축하 무대로 막을 연다. 올해 금정산성축제는 '문화적 삶이 역사가 되는 금정'이라는 강령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금정구 대표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인 금정산성의 동문과 남문, 북문에서 다양한 체험과 미션 프로그램이 신규로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금정산성마을의 금정산성 막걸리 역사관, 김시도 비석, 국청사 등 문화·역사적 장소를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투어하는 '금정산성마을, 어디까지 가봤니?'도 함께 신규로 편성돼 새로운 재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4일 15시 30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를 열고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유치를 위한 우리시 협력 기관인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 매경헬스가 주최·주관하며, 세종시,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 각서(MOC)를 체결하고 센터 설립을 위해 입지, 주요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선을 암치료에 활용한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일본 QST의 의료진을 초청,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는 전 QST 병원장으로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나서 중입자선 치료 특징과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일본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가 췌장암과 간암의 중입자선 치료를, 일본 QST 방사선 과학연구
보은군은 '2024 속리산축제'를 오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및 법주사·오리숲 일원에서 개최한다. 속리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세조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하는 축제를 운영할 예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의 안정을 줄 마가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숲속 음악회와 버스킹 무대로 음악을 통한 힐링을 선물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함께 제공하고 공연, 음악과 먹거리들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겨 힐링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2024 속리산축제'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축제 행사장은 ▲주무대인 Feeling Zone ▲버스킹무대가 열리는 Busking Zone ▲요가와 명상의 Healing Zone ▲법주사 및 세조길 ▲푸드트럭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24일 찬란했던 조선시대의 전통놀이를 현대에 되살린
옥천군보건소(소장 김홍규)가 2023년 전국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충청북도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 평가 부문과 우수사례 발표 부문 우수기관에 이어 도내 유일 3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종합부문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도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전국 최우수 16개 기관과 우수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옥천군은 지역 현황과 건강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외부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킨 점과, '함께하는 튼튼 아이! 든든 육아'를 추진해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와 보육시설 아동 건강행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출산장려사업 및 미취학 아동 대상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으며 종합부문 충청북도 1위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8백만원의 포상금을 오는 7월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김
부산광역시 수영구(강성태 구청장)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SUP 특화 해변인 광안리에서 수영구 소재 초중등 9개교 교사 43명과 함께 해양레포츠 SUP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수영구희망교육지구의 '바다생존수영과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SUP 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수영구에 있는 학교와 연계해 기존 학생들에 이어 교사들도 해양레포츠 SUP를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두루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활동 시간은 총 120분으로 바다생존수영 60분, SUP 체험 60분이다.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요원의 교육하에 광안리 해변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학교별 사전 신청을 통해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며, 5월 8일 망미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수영구 관내 초·중등 15개교 학생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 교사 SUP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체험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가 됐길 바라며, 더욱더 알차고 건강한 학생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북 증평군이 주민 제안 평생학습 관련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명실공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 이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역량강화에 힘써온 결과다. 문해교사로 구성된 증평문해교사회에서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24년 충북생활문해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동화와 동요를 활용한 동동구루무 생활문해 교육과정을 제안해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시절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자신을 돌보지 못한 비문해자들에게 소중한 나를 돌아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평생학습동아리 징검다리 놀이터는 '2024년 디지털 마을생활연구소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확보한 400만원으로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민 활동가로 구성된 그린훼밀리는 'SK하이닉스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에 선정돼 환경교육을 활용한 주민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 민(民)-관(館)-학(學) 연계사업 ▲관(館)-학(學)-군(軍) 연계 병영학습 ▲평생학습 우수프로그
청남대가 지난 영춘제에 이어 재즈토닉 페스티벌도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면서 연 100만 관람객 달성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서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에 관람객 3만 66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남대에 따르면 올해 재즈토닉 페스티벌 기간 일반 관람객 1만 3,926명, 재즈토닉 관람객은 1만 6,140명이 방문하며 총 관람객 3만 66명이 청남대를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재즈토닉 기간(2만 2,606명) 대비 33% 증가하고, 22년도(1만 9,524명)와 비교해서는 약 54%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청남대 방문객을 제외한 순수 재즈토닉 페스티벌 관람객은 지난해 8,700명 대비 85% 이상이 증가해 역대 최고 인원을 경신하며 축제 브랜드가치를 확립한 것으로 청남대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청남대는 지난 영춘제에 앞서 관람객 안전사고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이번 재즈토닉 페스티벌 기간에도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했다. 다만, 청남대의
전라남도는 2024년산 물김 생산 종료 결과 생산량은 40만 8천 톤, 생산액은 8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 최초다. 물김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2천284억 원, 고흥 2천162억 원, 완도 1천320억 원 순이다. 전국 생산량 50만 9천 톤 대비 80%, 전국 생산액 9천742억 원의 82%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1만 7천 톤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3천500억 원이 대폭 높아졌다. 생산액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122개국 김 수출 확대와 재고율 감소,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 등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광활한 김 양식 어장을 생산 초기 단계부터 본격 채취까지 불법 시설물의 강력한 단속과 일제 정비를 통해 적정 생산을 유도했다. 김 양식장 면적은 617㎢로 어류, 해조류, 패류 등 82개 양식품종 중 가장 넓은 면적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212배 규모다. 또한 안정적 김 생산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 시설 지원 등 8개 사업에 27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지난 21일 시간여행마을 야간경관 실무협의체 부서 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경관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해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시간여행마을 야간경관 실무협의체는 신원식 부시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간여행마을 일원 야간경관 보전 · 관리 · 정보교환 등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도시재생과, 건설과, 건축경관과 업무실무자들이 참여해 올해 1월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미디어콘텐츠, 야간경관연출 전문가인 ㈜씨인미디어 김학진 대표를 초청해 국내 및 해외의 야간경관 사례, 야간경관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력까지 최신 야간경관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실감나는 콘텐츠와 실무 중심으로 이루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군산시는 ▲월명산 달빛마루 관광자원화 사업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 ▲군산내항 역사문화공간 내 경관조명 설치 ▲째보선창 옛물길 가상복원사업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경관 사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