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종량제봉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는 제작 비용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싸 불법 제작의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정확한 생산 및 유통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 종량제봉투 제작업체가 원거리에 위치해 상시적인 관리도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 및 유통 방지에 나섰다. 먼저 종량제봉투의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생산 전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통량을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거나 공급량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량을 토대로 정확한 대금을 산출해 효율적인 예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청소행정 담당자가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주, 제조, 배부, 판매, 재고 등 종량제봉투의 전 과정을 파악하고 자료를 수집·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종량제봉투에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2차원 바코드'를 도입했다. 구청에서 발주한 종량제봉투에 암호화된 2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 16일까지 '제31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한다. 용산구민대상은 평소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구민을 발굴·시상해 참된 용산구민의 표상을 부각하고 자긍심을 높인다. 구민대상 후보 추천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특별상 등 9개다. 특별상은 특정 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떨쳐 용산구를 빛낸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이달 15일(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소재 중인 구민·단체 또는 그 구성원이다. 단, 특별상 대상은 거주지나 소재지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번 구민대상 후보로 추천하고 싶은 주민은 30명 이상 연서한 연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기관, 직능단체장, 학교장, 법인, 2인 이상 구의원 등도 관할 동주민센터나 용산구청 자치행정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내달 공적 내용 현지실사와 9월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부구청장) 심사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동(洞) 1푸드마켓'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슈퍼마켓 형식의 공간으로 원하는 물품이 있을 경우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선택할 수 있는 나눔 가게다. 구는 지난 7월 19일 ㈜이마트의 후원으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난곡마을 푸드마켓'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기석 ㈜이마트 CSR팀 수석부장,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 김준혁 서울잇다 푸드뱅크센터장, 김지환 관악푸드뱅크마켓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난곡마을 푸드마켓'은 원거리 거주자나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여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간이 매장을 설치해 매월 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 운영한다. '난곡마을 푸드마켓'은 서원동에 소재하고 있는 관악푸드마켓에서 직접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 50명을 선정했다. 기존 관악푸드마켓
파리 및 싱가포르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결제 승인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제니코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총괄 이사 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아누쉬카 위라퉁가(Anushka Weeratunga)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임명 효력은 발표 즉시 발휘된다.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대표를 지낸 아누쉬카 신임 이사는 지난 3년 동안 이 지역에서 인제니코의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해 왔다. 또한 여러 호주 유수 은행을 거치면서 결제 생태계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쌓아왔다. 아누쉬카 신임 이사는 다양한 팀을 이끌며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 ▲전략적 비즈니스 개발 ▲혁신적 변화 ▲신규 시장 진입을 주도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입증해왔다. 인제니코의 로랑 블랑샤르 최고경영자는 "아누쉬카의 임명은 우리가 내부 모빌리티를 육성하고, 비즈니스 내 뛰어난 인재를 인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그의 전략적 비전과 리더십 역량은 우리가 태평양 지역에서 이룬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가 아ㆍ태 지역과 집행위원회에도 동일한 수준의 헌신과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공동으로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관광택시 사업의 상반기 실적 분석 결과, 강릉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관광택시는 지방 도시를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관광지 간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고정된 요금으로 원하는 관광지를 택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상반기 강릉을 여행한 외국인관광택시 이용객 수는 총 5,1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강릉시가 국내 대표 관광도시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행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했으며, 주요 방문지는 도깨비촬영지, BTS 정류장, 강릉커피거리, 경포해변, 중앙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류관광을 테마로 한 개별관광객(FIT) 중심의 관광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 개별관광객과 더불어 외국인 단체관광 상품도
대구광역시는 7월 22일(월)자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진성이씨족보'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진성이씨족보는 퇴계 이황 가문의 족보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진성이씨족보'는 퇴계의 손자인 이영도(李詠道, 1559-1637) 선생이 1600년에 도산서원에서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진성이씨 족보 초간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목록, 간행 경위를 설명한 서문, 족보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들과 딸들을 함께 기록할 때 태어난 순서에 따라 기록했으며, 시집간 딸의 자식들의 혼인관계까지 수록했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17∼18세기가 되면 장자 중심, 아들 중심으로 족보가 작성되는 점과 비교된다. 15∼16세기에 간행된 족보 현존본은 안동권씨 성화보(1476년), 문화류씨 가정보(1562년), 강릉김씨 을축보(1565년) 정도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 책 역시 초기 족보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진성이씨족보를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우리 시는 총 333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도시 기반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산성대로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란 질식 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 시설물 조사 및 측량 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행해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를 말한다. 해당 자료는 안전진단, 공간분석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가상모델)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지하 하수관로 중 점검이 시급한 구간과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지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어 데이터 조사·측량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2022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2023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4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예산, 장서, 공간, 서비스 등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굴 등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1년부터 도서관 중심의 민·관·학 연계 독서생태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흥시만의 독특한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해 왔다. 특히, '사람도서관' 사업은 인근 시의 사업 문의, 벤치마킹,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600명이 넘는 시민이 '사람책'으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사람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통·공감형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다문화, 소외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도서관 운영으로 지역공동체 문화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정석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파리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파리 지역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외국 언론의 보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파리 지역의 세 가지 전략적 기능과 관련된 모든 정보, 콘텐츠 및 자료를 모아 가상의 NewsRoom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공합니다. - Visit & Choose Paris Region, 여행지로서의 파리 지역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테마형 여행 코스, 연간 종합 평가, 지역 유산 시각 자료) 및 경제적(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올림픽과 관련된 경제 조직, 투자 등) 효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합니다. - 교통 및 이동성, 새로운 노선 지도, 노선 연장 지도, 전용 교통 지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 및 차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 제도적인 측면,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올림픽 전/도중/후에 유산이라는 측면(교육, 고용 플랫폼, 개발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파리 지역이 만들어 놓은 모든 장치를 제공합니다. 뉴스룸으로 가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newsroom-en.ilede
보은군은 일손이 부족한 군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근로자와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일손 지원 기동대는 재난 및 질병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농가 및 고령 농가 등에 3인 1조로 꾸려진 기동대를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만 142개소의 농가에 183회 투입되며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일손 지원 기동대(일할 사람)와 지원받을 농가(일할 곳)를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3명,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선발하고 8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자는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만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 등을 경작하는 소농 등이다. 곽동순 일자리지원팀장은 "취약계층 농가의 큰 호응 아래 상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수확철 등 농번기에 농민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