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다시 한 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서구는 2015년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주기 재지정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평생교육 사업의 추진체계, 사업운영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 사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되었다. 서구는 특히 다문화, 장애인,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되었다. 또한, 서구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위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고 평생교육 업무 매뉴얼과 기준서를 제정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평생학습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라는 브랜드를 운영하여 주민 누구나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지난 16∼17일 양일간 금융, IT, 통신 등 국가주요시설의 전기설비를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재난대비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전기설비 고장 시 협력체계 구축과 복구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안전 SOS'라는 공사의 전기설비 고장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활용하여 재난 발생 시 국가 주요시설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처장 김용혁은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기설비 운영과 신속한 고장복구를 위한 것으로, 국가적 전산 인프라 안전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는 정전 등 전기설비 이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60개 사업소 73명의 전담 인력을 편성해 '전기안전 SOS'를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 화장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과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을 10월 25일 개정 및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은 프탈레이트류 성분 수를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고, 아트라놀 및 클로로아트라놀 분석 시간을 단축하여 배합금지 성분 23종에 대한 최신 분석법을 제시했다.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은 화장품 사용 한도를 정해 관리하는 소듐라우로일사코시네이트(보존제) 등 30종의 물질 정보와 국내 보존제 사용기준, 시험방법(전처리법, 크로마토그램, 계산식)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여 국내 화장품 품질의 우수성을 국외 규제기관과 수입업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식약처는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고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확한 분석법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및 평가원 누리집(www.nifds.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가 올해 풍수해로 붕괴된 창덕궁의 '인정전' 담장(약 16m)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담장은 지난 7월 14일 집중호우로 붕괴되어 궁의 영역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구조물로, 높이 3m, 둘레 90m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궁능유적본부 직영보수단은 이번 붕괴 구간 뿐만 아니라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담장 8m 구간까지 포함해 24m에 이르는 담장을 복구했다. 약 15인의 직영보수단원은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담장을 쌓았으며, 복구 작업은 총 90일간 진행되었다. 이번에 복구된 '인정전' 담장은 25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풍수해로 손상된 궁·능 문화유산 및 시설물의 복구 작업을 총 20여 건 중 6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남양주 홍유릉의 긴급 복구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동화 직영보수단장은 "인정전의 담장 복구를 통해 국민들께 궁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영보수단은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성수기를 맞아 부산의 7개 해수욕장에서 정화 활동을 추진하며 사계절 내내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한 '일석이조' 친환경 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일반 시민과 다양한 단체들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직접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에서 1회차에는 수영강, 2회차에는 일광과 임랑해수욕장, 3회차에는 다대포와 송도해수욕장, 4회차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은 부산의 해변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끈질긴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10일(금)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인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캠페인'을 2곳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비치코밍 키트와 함께 블루라인 해변열차 탑승권을 받아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쓰레기 수거한 물품을 활용하여 파라코드 팔찌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접수를 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국내 최초로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로,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통합 수용할 수 있는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개발했따. 이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통해 단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는 것과 같이, 기지국 소프트웨어도 개별 기지국에서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내려 받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특정 장비 공급사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수동적 운영 방식을 벗어나 AI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망을 구성하고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를 설치할 때 중앙에서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통신 사업자에게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1년 넘게 계속되던 공동주택 내 사유지 땅꺼짐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해 7월과 8월에 발생한 땅꺼짐 현상은 두 아파트 단지 간 의견 차이로 보수 작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먼저, 지난해 7월 2일에 최초로 발생한 땅꺼짐으로 인해 마포구는 여름 장마와 안전사고를 우려해 긴급 보수 작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두 아파트 간 의견 차이로 보수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고, 이후 8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땅꺼짐이 재차 발생했니다. 이로 인해 도로 아래 매설된 배수관이 유실되어 생활하수가 새어 나와 주민의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마포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설득으로 응급복구와 함께 안전조치를 취하고, 전문가 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해당 위치가 두 아파트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이유로 조치가 미루어지자 두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조정 역할도 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끝에, 땅꺼짐의 원인이 된 아파트가 보수 공사를 완료하여 지난 17일에 문제가 해결되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빛을
서울 서초구의 서초교향악단이 아트의 중심지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한국전쟁 기념 콘서트'에서 클래식 음악으로 서초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정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 주최로 진행되었다. 콘서트는 'In Remembrance of Our Heroes(우리들의 영웅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특별한 공연에서는 서초교향악단이 배종훈 감독의 지휘로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 Overture)'로 막을 열었다. 한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함께한 이 행사에서는 참전국 캐나다의 트럼펫 연주가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 첼리스트 고봉신, 재즈 팝 아티스트 매트 카팅구브와 서초교향악단이 협연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서초교향악단이 아리랑을 노래해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서초교향악단은 지난 19일에도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토론토 코에너홀에서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으로 서초교향악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6)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200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인식개선,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러 체험부스 활동과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목도장 만들기, 한궁(국궁과 다트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의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출신 '안성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문화예술 공연' 부분을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환경과 안전 부문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은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협의체를 구성하여 그룹 차원에서의 ESG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중점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을 중시하며 작년부터 탄소중립 성장안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부터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하여 2050년까지 Scope 1,2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강화하고,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축열연소시설(RTO) 및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하는 등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대기오염 방지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