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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T 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 개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 행사에서 SK텔레콤이 'SKT 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AI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T AI 펠로우십은 2019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멘토링을 받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5기에는 12개 팀, 총 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G, 클라우드 등 다양한 차세대 AI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해 약 5개월 동안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린 3개 팀이 수료식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중에서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은 AI 비디오 편집 기술을 개발하고,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은 엑스레이 영상 AI 모델을 활용한 자동 진단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중앙대팀은 AI 기반 고화질 3D 변환기술(NeRF, NeuralRadiance Fields)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수료식에서 발표했다.

 

이들은 수료를 마친 후에도 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시 1차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지난해에는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SKT AI 펠로우십이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1∼5기 이수자들을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AI 생태계를 이끌 인재들이 국내 AI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 안정환은 "SKT AI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